담낭 제거 절제술 후유증 ,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담낭 기능의 이상으로 담낭절제술을 받은 후에는 소화 기능이 저하되어 다양한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좋은 음식과 안 좋은 음식을 잘 구분하여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담낭 절제술 후 후유증 및 좋은 음식, 안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담낭절제술 후 후유증

담낭절제술은 의외로 몸에 많은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담낭절제술 후 겪을 수 있는 후유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소화기능 저하

담낭절제술 후에는 담즙의 분비와 저장 기능이 약해져 소화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화불량, 복부 불편감,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량의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식사 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씹어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필요한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소화 효소제를 복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2. 설사

담낭절제술 후에는 담즙이 소장으로 직접 분비되어 설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설사는 탈수와 영양 결핍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한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방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대변의 형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심한 설사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복통

담낭절제술 후에는 담즙의 분비 패턴 변화로 인해 복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통은 주로 식후에 나타나며, 오른쪽 상복부에서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식을 피하고, 소량의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카페인, 알코올, 매운 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지속적인 복통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여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4. 피로감

 

담낭은 콜레스테롤 대사에 관여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담낭절제술 후 호르몬의 분비가 변화 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변화는 에너지 대사와 신체리듬에 영향을 미쳐 지속적인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담낭절제술 후 좋은음식 

담낭절제술 후 섭취하는 음식은 매우 중요합니다. 담낭의 부재로 인해 겪는 신체의 변화 때문인데요. 담낭절제 후 좋은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1. 저지방 단백질 식품

 

닭고기, 칠면조, 생선 등의 저지방 단백질 식품은 소화하기 쉬우며 영양을 공급합니다. 이러한 식품은 근육 유지와 회복에 도움을 주어 수술 후 회복에 도움이 되는데요, 단 기름기가 많은 부위나 튀김 요리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콩, 두부, 달걀 등의 식물성 단백질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단백질 섭취 시 적정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2. 과일과 채소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는 소화기능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수분이 많은 과일과 채소는 탈수 예방에도 효과적인데요, 특히 수술 후에는 끓인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소화에 더 좋습니다. 씨가 있는 과일이나 껍질이 단단한 채소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과일과 채소를 다양하게 섭취하여 균형 잡힌 영양소를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통곡물

현미, 통밀, 귀리 등의 통곡물은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기능 개선과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통곡물은 복합 탄수화물을 함유하고 있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다만 통곡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소화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곡물을 요리할 때는 부드럽게 조리하여 소화하기 쉬운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통곡물 식빵, 파스타, 시리얼 등 다양한 형태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4. 유산균 식품

 

요구르트, 케피어, 김치 등의 유산균 식품은 장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유산균은 유해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는데요, 담낭절제술 후에는 장 기능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유산균 식품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지나치게 매운 김치나 고지방 유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유산균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으나 의사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녹차와 허브차

 

녹차와 허브차는 카페인이 적고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녹차의 카테킨은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민트, 캐모마일, 레몬밤 등의 허브차는 소화를 돕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단 카페인이 함유된 차는 과도하게 섭취하면 불면증이나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차를 마실 때는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고, 식사 직후보다는 식사 사이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담낭절제술 후 안 좋은 음식

 

반면, 담낭절제술 후 피해야 할 음식들도 있습니다. 다음은 담낭절제술 후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음식들입니다.

 

 

1. 고지방 식품

 

기름진 육류, 튀김류, 패스트푸드 등 고지방 식품은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지방은 소화 시간이 길어 담낭절제술 후 소화 기능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더욱 소화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요, 고지방 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설사, 복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방 섭취가 필요한 경우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고지방 식품을 완전히 배제하기보다는 섭취량을 줄이고 조리 방법을 변경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카페인과 알코올

커피, 차, 초콜릿 등에 함유된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여 속쓰림과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 있으며, 알코올은 위 점막을 자극하고 간 기능에 부담을 주어 소화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담낭절제술 후에는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은데요, 카페인이 없는 대체 음료를 선택하고, 알코올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로 인한 불편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3. 매운 음식과 자극적인 향신료

고추, 후추, 마늘, 양파 등의 자극적인 향신료와 매운 음식은 위 점막을 자극하여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담낭절제술 후에는 소화기 기능이 약해져 있어 자극적인 음식에 더욱 민감할 수 있는데요, 매운 음식과 자극적인 향신료 섭취를 제한하고, 순한 맛의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의 내성에 따라 적응 기간을 거쳐 서서히 섭취량을 늘려갈 수 있으며, 매운 음식과 향신료로 인한 불편 증상이 지속되면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4. 가공식품과 인스턴트식품

가공식품과 인스턴트식품은 첨가물, 방부제, 화학 조미료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식품은 영양가가 낮고 나트륨 함량이 높아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담낭절제술 후에는 자연식품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식품과 인스턴트식품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공식품을 선택할 때는 영양 성분표를 확인하고, 첨가물이 적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인스턴트식품 대신 신선한 재료로 조리한 식사를 하는 것이 건강에 더 도움이 됩니다.

5. 탄산음료와 설탕이 많은 음료

탄산음료와 설탕이 많이 함유된 음료는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위 점막을 자극하여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음료는 칼로리가 높고 영양가가 낮아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담낭절제술 후에는 물, 무설탕 차, 저지방 우유 등 건강한 음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 주스도 섭취할 수 있지만, 설탕 함량이 높은 주스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탄산음료와 설탕이 많은 음료 대신 건강한 수분 섭취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며

담낭절제술 후 적절한 식이요법은 후유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회복을 돕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선택하고, 소량씩 자주 섭취하며, 개인의 상태에 맞는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유지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운동과 휴식을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식이 관리에 어려움이 있거나 지속적인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의사나 영양사와 상담을 통해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의 건강한 회복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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